먹어봤니? - 세계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술 - 알콜맨

먹어봤니? - 세계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술

 

 

세계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술은 몇 도나 될까요?

술좀 마신다 하시는 분은 전문 바에서 압생트 혹은 바카디를  만나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이보다 더 높은 도수의 술들이 있다고 하면 믿으실 수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저와함께 주당의 길에 더욱 다가가 보도록 합시다!

 

11위. 바카디 151(Bakadi 151) 75.5% vol

 

 

‘151’이 의미하는 건 영미 등에서 사용하는 도수 표기법 프루프(Proof) 방식에서 나온 것으로 151 Proof는 75.5% vol다. 프루프 수치의 절반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수와 같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만들어지며 럼주의 일종으로 '쿠바 리브레' 등의 칵테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10위. 스트로 럼(Stroh rum) 80% vol.

 

오스트리아산으로 도수는 약 80% vol. 바카디 151보다 도수가 높은 유럽의 전통적인 럼주다. 샷으로 먹긴 힘들고 칵테일에 많이 쓰인다.

 

 

 

 

 

9위. 선셋 럼(Sunset rum)  84.5%vol. 

 

남아메리카 서인도제도의 킹스타운에서 제조되는 럼주다.

도수는 84.5% vol. 샷으로 먹는 건 권장되지 않고 주로 칵테일 용도로 쓰인다. 만약 해변가에서 석양(Sunset)을 기다리며 이 술을 마신다면 석양을 보기 전에 취해 쓰러질 것이다.

 

 

 

 

 

 

8위. 압생트(Absinthe)  45%vol ~ 85% vol

 

'녹색 악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화가 고흐가 즐겨마셨던 술로 압생트에 취한 고흐가 '녹색 악마'를 보고 귀를 잘랐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환각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1913년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는 전 세계서 시판되고 있다.

쑥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도수는 45% vol부터 85% vol까지 다양하다.

 

 

 

 

7위. 굿 올드 세일러 보드카(Good ol’ Sailor Vodka) 38% vol ~ 85% vol

굿 올드 세일러 보드카


스웨덴 산 보드카로 술 자체보다는 예쁜 병 모양으로 유명하다.

도수는 38% vol 짜리이며 85% vol 버전이 따로 있다.

 
 

 

 
 
 
 

 

6위. 발칸 176(Balkan 176) 88% vol

 

발칸 176


이 술의 도수는 176 Proof. 우리가 알기 쉬운 수치로는 88% vol다.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제조되며 에버 클리어처럼 무색·무취·무미다.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위. 핀서 상하이 스트렝스(Pincer shanghai strength) 88.8% vol

 

핀서 상하이 스트렝스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 이 술은 중국인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중국인이 좋아한다는 숫자 8에서 착안해 도수 88.8% vol의 술을 만든 것이다. 재료에는 엉겅퀴·딱총나무 꽃·곡물·스코틀랜드의 산악수 등이 쓰였다.

 

 

 

 

4위. 브뤼클라딕 X4+1 쿼드로플(Bruichladdich X4+1 Quadrupled) 92% vol

브뤼클라딕 X4+1

 

아일러 섬 남부 해변에 있는 라프 로잉에서 제조된 위스키로 도수는 92% vol이다.

아일러 섬 남부 해변에 있는 라프 로잉에서 제조된 위스키 가장 독한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17세기에 사용됐던 4배 증류 방식의 섬세한 증류 기술로 도수가 무려 92도에 달한다 2008년 BBC가 스포츠카에 이 위스키를 넣고 100 mph 이상 주행에 성공했다

 

 

 

 

 

3위. 에버 클리어(Everclear) 95% vol

위스키의 일종으로 도수는 95% vol. 미국의 럭스코(Luxco)사에서 생산되며 무색·무취·무미의 술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술을 먹어본 이들은 '혀가 타들어가는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2위. 골든 그레인 (Golden Grain)   95% Vol

 

 

미국의 에버 클리어 제조사에서 만드는 술 너무나 강력해서 가솔린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판매가 금지됐다

 

 

 

 

 

 

 

 

 

1위. 스피리터스 렉 티피 코 와니(Spirytus rektyfikowany)  96% vol

 

스피리터스 렉타피코와니

 

렉티피코와니는 폴란드어로 ‘증류주’를 의미한다.

폴란드산 보드카로 도수 96% vol로 에버 클리어보다 높은 도수를 자랑했지만 현재는 95% vol짜리가 생산되고 있다.

 

 

 

 

 

순위 외.  전설급 

 

기네스 북에 등재된 에스토니아 98%

 

그 모습을 본 사람이 없어 실존하지 않는 술이라는 오명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술은 2005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실존하는 술입니다.

1918년 에스토니아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사이에 독립했을 때 에스토니아 주류 독점은 감자에서 증류된 알코올 98%를 판매했습니다. 1918년부터 1939년 에스토니아에서 생산된  에스토니안 리커 모노폴리가 98도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독한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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