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시면 안됩니다! - 세계의 특이한 주류규제! - 알콜맨

이러시면 안됩니다! - 세계의 특이한 주류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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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즐거움도 크지만 취할경우 실수도 잦아지게 되는 술! 통제력을 잃을정도로 마시게 되면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술은 그 종류만큼이나 나라별로 술에관련한 특이한 법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주류규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지역을 알아보도록 해요.

 

1. 미국

 

- 유타주 : 모르몬교도가 많은 유타 주는 까다로운 음주 관련 법규를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9년까지 술을 판매하는 바는 멤버십 비용을 내야 하는 프라이빗 클럽처럼 운영되었습니다. 현재도 레스토랑에서 한 잔의 와인을 주문한다면 아이들이 볼 수 없도록 가림막 뒤에서 와인을 따라 주문한 사람에게 서비스합니다. 플로리다(Florida) 주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엔 바와 레스토랑에서 마실 수 없는 것은 물론, 집에서 마시고자 술을 사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 알라스카(Alaska)주 : 에선 바에서 음주를 할 수 있지만 취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취한 상태에서 바에 입장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 플로리다 주 : 허리케인이 오면 주류 구입 금지.

- 콜로라도 주 : 콜로라도 주에서는 법적으로 말을 타는 것이 운전을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말을 타고 가는 사람도 음주 운전 법규에 따라 동일한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알라바마 주 : 473ml(16oz)보다 큰 맥주병 판매 금지.

- 인디애나 주 : 식료품점이나 편의점에서 차가운 맥주를 판매할 수 없으며, 오직 리커 스토어에서만 차가운 주류를 팔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 루이지애나 주 : 드라이브-쓰루 음식점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으로 주류를 담은 용기가 닫혀있고 그 위로 빨대가 꽂혀 있지 않아야 합니다. 

- 네브라스카 주 : 칵테일 바에서 바텐더와 악수를 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에선 바텐더와 어떠한 신체적인 접촉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오하이오 주 : 이곳은 물고기에게 술을 줄 수 없다는 법이 있는데요. 어떤 계기로 만들어진 것인지 정말 신기하네요. 

- 오레곤 주 : 주류 면허를 가진 장소는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음식을 판매해야 합니다.


2. 유럽


- 스웨덴 : 개인적으로 3.5도 이상의 주류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국가가 운영하는 리커 샵인 Systembolaget에서만 구입 할수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 : 오래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존재하는 법으로 술을 마신 사람이 소를 타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독일 : 자전거가 흔한 교통수단인 독일에서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음주 검문에 걸린다면, 자전거 면허증을 빼앗기고 의료 심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3. 아시아


- 태국 :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그리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어떤 종류의 주류도 구입할 수 없으며, 이는 바나 레스토랑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인도 : 종교와 관습상의 문제로 주류를 허락하지 않거나 까다로운 법규를 가진 주가 많지만, 점점 조건적 음주 허용을 결정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 뭄바이의 주 도시인 마하라스트라(Maharashtra)라는 곳에선 주류 구매 라이센스를 받아야만 음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가서 신청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라틴 아메리카



- 볼리비아 : 결혼한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단 한잔의 와인만 마시는 것이 허용됩니다. 2020년을 사는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있는 이 법규는 여성이 결혼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명시된 법이며 남성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엘살바도르 : 오래전 엘살바도르에는 음주 다이빙을 한다면 총살에 처할 수 있는 법이 존재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1983년에 이 법을 폐지하였다고 합니다.


5. 기타


음주 관련 제한 연령이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주류를 마시거나 구입할 수 있는 연령에 대한 법규가 없으며, 서아프리카의 베냉, 카메룬, 덴마크에는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러시아와 루마니아에서는 18세가 되어야 주류를 구입을 할 수 있지만, 마실 수 있는 연령에는 특별한 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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