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특집] 퀴어관련 행사,단체 - 알콜맨
시사 이슈 / / 2022. 10. 3. 14:26

[퀴어축제 특집] 퀴어관련 행사,단체

[시사 이슈] - [퀴어축제 특집] 퀴어 queer 란 무엇인가?

 

[퀴어축제 특집] 퀴어 queer 란 무엇인가?

퀴어 뜻, 유래 지금은 뉴스나 각종 매체들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많이 알고 계신데요. Queer라는 단어로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낯선', '이상한', '기이한' 등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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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지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면서 퀴어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퀴어문화축제 외에도 국내에는 오래된 퀴어 관련 축제,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잘 모르지만 퀴어계에서는 공신력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인보우(rainbow) 


각종 축제, 행사 등에서 볼 수 있는 동성애자의 상징.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 색에서 남색을 뺀 6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는 거의 전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는 동성애자의 상징이다. 레인보우 스티커를 차에 부착하거나 레인보우가 디자인된 배지, 티셔츠, 양초, 컵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당당한 동성애자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한다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버디>에서 제작한 레인보우 열쇠고리가 가장 널리 애용되고 있다고 한다. 

 

친구사이 


한국 최초의 남성 동성애자(게이) 인권 운동 단체의 이름이다. 설립목적으로 동성애자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과 에이즈 퇴치 운동 및 건강한 이반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초동회 

초동회는 ‘초록은 동색이다’라는 의미를 줄인 것으로 한국에서 한국인 동성애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공식 결성된 동성애자 인권 모임이다. 그러나 게이와 레즈비언의 입장차가 있음을 깨닫고 각각 분리해서 활동하기로 하여 두 달 만에 해체하게 된다. 초동회는 이후 친구사이와 끼리끼리가 생기는 모체가 되었다. 

 

끼리끼리 

한국 최초의 여성 동성애자(레즈비언) 인권 운동 단체. ‘끼리끼리’ 소식지를 발간했는데 이 소식지는 레즈비언 잡지 <또 다른 세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현재 명칭은 ‘한국여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 모임 끼리끼리’로 바꾸어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세상> 

끼리끼리에서 발행하는 레즈비언 무크지<또 다른 세상>

끼리끼리에서 발행하는 레즈비언 무크지. 1996년 봄호를 창간호로 시작해 1999년 여름호까지 총 7권의 인쇄물 잡지를 발행했으며, 1999년 3월 도서출판 또다른세상으로 정식 출판사 등록을 했으며, 1999년 10월 <웹진 또 다른 세상>을 창간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동협 

한국 동성애자 단체 협의회의 준말이다. 한동협 참가 단체는 다음과 같았다(현재는 없어진 단체도 있음. 총 26개). 

 

서울 퀴어영화제(Seoul Queer Film & Video Festival) 

서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비경쟁 비영리 국제영화제. 성적 소수자의 삶과 가치를 생각하고 또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를 조망하는 대안의 영화제임을 표방한다

 

 <버디>(BUDDY) 

한국 최초의 동성애 전문 잡지. <버디> 이전에 이미 비록 소식지 형태이긴 했지만 ‘친구사이’에서 만든 <친구사이>, ‘또하나의사랑’에서 만든 <또하나의사랑>이 있었고, ‘끼리끼리’에서 만든 레즈비언 잡지 <또다른세상> 등도 있었다. <버디>의 두드러진 특징은 동성애 전반을 다루는 잡지라는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 정식 출판 등록을 하고, 전국 서점에 공식 유통된 첫 잡지라고 한다. 

 

또 하나의 사랑 

1996년 2월 16일에 만들어진 PC통신 하이텔(Hitel)의 동성애자 인권 모임. <또하나의 사랑>이란 제호로 부정기 모임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인권 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니아까> 

1997년 7월에 창간한 레즈비언 잡지. ‘리어카’에서 따온 말로 떡볶이, 머리핀, 티셔츠까지 온갖 것을 다 파는 리어카처럼 레즈비언 문화의 다양성을 담아낸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여성 퀴어 공동체 - 니아까>로 사이트를 꾸리고 있다고 한다. 

 

마디그라(mardi gras) 

People Mardi Gras 2022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성애자들의 축제. ‘마디그라’의 사전적 의미는 ‘사육제의 마지막 날’로 외국에서는 페스티벌과 같이 축제를 뜻하는 단어이며, 특별히 ‘동성애’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드니 게이 앤 레즈비언 마디그라(Sydney Gay & Lesbian Mardi Gras)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동성애자 축제(동성애로 한정 짓지 않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야간 축제이기도 하다)로 알려지면서, ‘마디그라’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동성애’ 혹은 ‘시드니’를 떠올릴 정도로 보편화되었다는 것. 

 

게이 게임즈(Gay Games)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성 정체성·인종·성별·나이·국적·운동능력·HIV 감염 여부·종교·정치적 신념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운동경기라고 한다. 4년에 한 번씩 세계 각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되며, 대회 기간 동안에는 운동 경기뿐만 아니라 동성애 관련 문화 행사들도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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